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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4일 토요일

오키나와 렌트 없이 여행 하기 - ① 전세 대절 택시 이용

한국에서 2시간 거리 오키나와. 한번이라도 다녀왔던 사람은 또 찾게 되는.. 마치 제주도와 같은 여행지라 할 수 있겠다. 거의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렌트를 해서 오키나와 여행을 하는데, 그 중 운전을 못하거나, 한국과는 운전 방향과 운전석이 반대라 부담이 큰 여행객들을 위해 전세 택시에 대해 알아보자.

1. 전세 택시 싸이트


 여러 전세 택시 회사들이 있는데 그중 yamasita taxi에 대해 알아보자.
 홈페이지 http://www5f.biglobe.ne.jp/~y727/index.html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일본어 사이트가 뜨게 된다. ^^;

 다행이 우리에겐 구글신이 있으니 크롬 브라우저로 사이트에 접속해 오른쪽 마우스 클릭해 한국어로 번역 해보자.
알라뷰 구글신♥

2. 전세 택시 서비스 종류


 크게 관광 코스 운행 서비스와 공항에서 리조트 혹은 리조트에서 공항까지 픽업해주는 서비스가 있다.

 - 관광 서비스 


오키나와에서 꼭 한번은 가봐야하는 츄라우미 수족관 코스 요금을 살펴보자. 
  이동 거리 보다는 시간에 따라 금액이 책정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통차는 일반 택시 크기이고, 1BOX 택시는 5명이 타고 짐까지 실을 수 있는 미니 봉고 정도의 차, 점보 택시는 9인승 차다. 자기가 머무는 리조트 앞에 픽업와서 관광을 한 후 다시 리조트 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가 되겠다.
  1BOX 택시로 5명이서 츄라우미 수족관을 6시간 다녀온다면 18,000엔 우리돈으로 *1020원 = 18만 5천원 가량 되겠다. (그냥 렌트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비싸다..)

- 리조트 픽업 서비스


이 서비스는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갈 때, 리조트에서 다음 리조트로 옮기려고 할 때, 리조트에서 공항으로 갈 때 이용하면 유용하다. 특히 공항에서 북부 리조트 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하루에 2대 밖에 없어 시간 맞추기가 힘든데 이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주 유용하다.
가격은 아래와 같다.(공항에서 리조트 이동 금액, 보통차 기준)
예를 들어 북부의 마하이나 웰니스 리조트 성인 4명이 전세택시로 간다면 12,000엔이다.

3. 전세 택시 예약 방법


  예약은 이메일로 하면 된다.^^; 일본어를 못하는데 어떻게 예약하냐고 한숨 소리가 들리지만... 우리에겐 구글신이 있다. 예약/문의 이메일 주소 :
yamasitataxi@biglobe.jp
  여기 실제 예약에 사용된 이메일 내용을 살펴보자.

먼저 문의 메일(한글로 작성하고 구글 번역기로 돌린 내용을 그대로 보내버렸다)


이렇게 보낸 메일에 답장 온 내용을 보자.


보통차(4인승) 기준 12,000엔이라고 안내되어 있었는데 1BOX 택시는 14,000엔이다. 구글 번역기를 사용해 이렇게 무리없이 문의 및 예약을 진행 할 수 있다.

4. 전세 택시 승차시


예약된 시간과 장소에 택시기사님이 차를 몰고 나타나신다. 공항 같은 경우에는 A4용지에 이름을 써서 입국장에서 기다리고 계신다. 차를 몰고 가는 중에 고속도로로 갈까요? 일반도로로 갈까요 물어보는데, 고속도로 이용시 고속도로 요금은 따로 부담해야 한다. 그리고 아쉬운 점은... 기사님이 영어를 전혀 못하셔서... 조용히... 침묵 가운데 이동해야만 한다.

오키나와 렌트 없이 여행 하기 - ② 공항 리무진 버스 이용(1/2) : 노선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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