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개발 일을 계속 하다 나이가 점점 들면 회사에서는 개발보다는 관리자의 역할을 많이 요구 합니다. 저도 불과 3~4년 뒤에는 관리자 역할을 맡게 될텐데... 그럼 제가 제일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개발 일을 더 못하고 사람관리, 성과 관리, 실적 관리 등등 관리만 하는 사람이 될 걸 생각하니... 참 갑갑합니다.
그래서 막연하게나마 해외 취업에 대한 꿈을 꾸게 되는데, 사실 말이 쉽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하지만 이대로 나이만 한살 한살 더 먹고 지낼 수는 없어 무작정 도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해외 기업들이 사람을 뽑을 때 거치는 채용 프로세스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외국계 IT 기업에 입사원서를 한번 넣어 봤습니다.
영어 이력서를 준비하고, 해당 기업의 리쿠르트 지원 사이트에 등록을 하고... 몇 주 뒤에 외국에서 국제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력서가 채택되었다는 내용 같은데.. 제가 잘 못 알아 들어서 메일로 자세한 내용 보내달라고 말했습니다.
메일에 보니 온라인 테스트에 응시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 온라인 테스트
집에서 메일로 안내된 외국 사이트에 접속해서 진행하였고, 총 3시간 정도 봤습니다.
4가지 주제에 대해서 주제마다 4~8개 정도 문제가 출제되었고요, 프로그래밍 코딩 문제도 4문제 나왔는데... 하나도 못 풀었습니다.^^;
온라인 테스트 후 역시 외국 기업에 취직이 쉬운게 아니구나 생각하고 포기했었는데.. 몇 일 후 국제전화 걸려와 전화 면접을 본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 전화 면접(스크리닝 면접)
한국 지사의 실무자와 한국어로 전화 면접을 봤습니다. 30분정도 소요 되었고, 이력서 관련 내용 확인하는 정도 였습니다. 다음 과정으로 진행 할지 말지 결정하는 면접이라 그러더군요.
다시 몇 일 뒤 국제전화로 이번엔 Face to Face 면접을 본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 기술 면접
한국 지사의 한국인 면접관들 앞에서 제가 해왔던 업무들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질문등을 받았습니다. 1시간 정도 걸렸고, 이후 1시간 30분동안 10장 정도 분량의 프로그래밍 언어 시험을 쳤습니다. 출제 수준은 대학 갓 졸업한 사람들은 다 풀 수 있을 정도 수준이지만.. 졸업한지 오래돼 기억이 잘 안나서.. 잘 못 풀었습니다.
최종 결과 불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3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 프로그래밍 언어 하나에 대해서는 완전 마스터 하자
: C나, C++, JAVA 등 주 언어 하나에 대해 교과서 수준의 공부 필요
2. 주 언어를 바탕으로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공부를 하자
: 온라인 테스트나 기술 면접시 필수 적으로 출제되니 준비 필요. Hackerank 나 codility 같은 사이트 이용.
3. 지금까지 했던 업무, 기술, 성과 등에 대해 영어로 된 프레젠테이션 준비 필요
그래서 막연하게나마 해외 취업에 대한 꿈을 꾸게 되는데, 사실 말이 쉽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하지만 이대로 나이만 한살 한살 더 먹고 지낼 수는 없어 무작정 도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해외 기업들이 사람을 뽑을 때 거치는 채용 프로세스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외국계 IT 기업에 입사원서를 한번 넣어 봤습니다.
영어 이력서를 준비하고, 해당 기업의 리쿠르트 지원 사이트에 등록을 하고... 몇 주 뒤에 외국에서 국제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력서가 채택되었다는 내용 같은데.. 제가 잘 못 알아 들어서 메일로 자세한 내용 보내달라고 말했습니다.
메일에 보니 온라인 테스트에 응시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 온라인 테스트
집에서 메일로 안내된 외국 사이트에 접속해서 진행하였고, 총 3시간 정도 봤습니다.
4가지 주제에 대해서 주제마다 4~8개 정도 문제가 출제되었고요, 프로그래밍 코딩 문제도 4문제 나왔는데... 하나도 못 풀었습니다.^^;
온라인 테스트 후 역시 외국 기업에 취직이 쉬운게 아니구나 생각하고 포기했었는데.. 몇 일 후 국제전화 걸려와 전화 면접을 본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 전화 면접(스크리닝 면접)
한국 지사의 실무자와 한국어로 전화 면접을 봤습니다. 30분정도 소요 되었고, 이력서 관련 내용 확인하는 정도 였습니다. 다음 과정으로 진행 할지 말지 결정하는 면접이라 그러더군요.
다시 몇 일 뒤 국제전화로 이번엔 Face to Face 면접을 본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 기술 면접
한국 지사의 한국인 면접관들 앞에서 제가 해왔던 업무들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질문등을 받았습니다. 1시간 정도 걸렸고, 이후 1시간 30분동안 10장 정도 분량의 프로그래밍 언어 시험을 쳤습니다. 출제 수준은 대학 갓 졸업한 사람들은 다 풀 수 있을 정도 수준이지만.. 졸업한지 오래돼 기억이 잘 안나서.. 잘 못 풀었습니다.
최종 결과 불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3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 프로그래밍 언어 하나에 대해서는 완전 마스터 하자
: C나, C++, JAVA 등 주 언어 하나에 대해 교과서 수준의 공부 필요
2. 주 언어를 바탕으로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공부를 하자
: 온라인 테스트나 기술 면접시 필수 적으로 출제되니 준비 필요. Hackerank 나 codility 같은 사이트 이용.
3. 지금까지 했던 업무, 기술, 성과 등에 대해 영어로 된 프레젠테이션 준비 필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