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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6일 수요일

[왓챠 리뷰] 나의 눈부신 친구 시즌1 1화 줄거리(스포有)

<제 1화>

-영화배경-

2차 대전 후 1950~60년대 북부 이탈리아에 위치한 나폴리의 변두리 리오네에서 영화는 시작된다. 같은 나라이지만 지역차가 큰 이탈리아에서 소외된 리오네의 사람들은 폐허나 다름없는 공간에 대가족 집단을 이룬다. 우리나라의 6.25전쟁을 겪고 난 직후의 세대를 떠올려도 될 만큼 시대배경이 비슷하다. 경찰의 권력보다 마피아의 권력이 더 힘 있게 작용하는 리오네는 부와 권력의 횡포가 마을을 장악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거리로 내몰리거나 죽임 당한다. 그곳에는 가난하지만 영민한 두 친구 릴라와 레누가 있다.

#1첫인상



“둘이서 경쟁하는 사이였는데도 나는 이 문제아에게 이상하게도 끌렸다.”
 
레누는 학급에서 친구들의 표본으로 인정받는 모범생이다. 제멋대로 행동하지만 자신보다 뛰어난 릴라의 등장으로 묘한 긴장감과 호기심을 느낀다.


#2카푸초의 죽음


레누와 같은 건물에 사는 카푸초씨가 죽었다. 그는 레누와 같은 건물 3층에 가장 가난한 집의 가장이고 젊은 아내 멜리나와 네 명의 아이들이 있었다. 4층의 도나토 사라토레는 철도 관련 일을 했으며 일, 가족, 교회밖에 모른다. 그런 그가 카푸초의 조문을 왔는데 멜리나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웃집 여자들은 멜리나를 돕는 그의 선량함을 높이 사기도 하고 멜리나 때문이라 수군거리기도 한다. 이웃 남자들은 도나토가 시를 쓰고 아내가 유모차 미는 것을 도왔기 때문에 그를 이상하게 여겼다.


#3진격의 릴라


정신적으로 유약한 멜리나는 남편의 죽음 뒤 특유의 광기로 도나토의 부인을 못살게 군다. 이웃들은 도나토씨가 착해 과부인 멜리나를 도와주었다고 하자 도나토의 딸은 미친 여자가 자기 아빠에게 들러붙어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어디선가 아이이 뒤통수를 후려치며 릴라가 나타난다.

“멜리나한테 뭘 바라? 아파서 저래. 원래는 너희 아빠한테 화내야 하는건데!”


#4 ‘우리는 위에서든 아래서든 언젠가는 끔찍한 무언가를 마주칠 거 같다고 느꼈다. 
     우리보다 오래 살았으면서도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무언가를“




릴라와 레누는 반 대표로 남자아이들과 2대2로 작은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그곳에는 사라토레와 마을의 권력자이자 마피아 두목인 돈 아킬레의 아들 카라치가 남자반 대표로 참가한다. 릴라는 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쉽사리 답을 말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 아킬레의 첫째 아들이자 카라치의 형은 자기 동생의 기를 죽였다며 릴라를 괴롭히고 레누는 릴라의 편에서서 그들과 함께 싸운다. 


#5호랑이 굴 속으로

전우애로 하나가 된 두 친구는 각자의 인형을 잠시 교환한다. 릴라는 인형이 바람쐬고 싶어 한다며 둘 사이에 있던 지하창고로 연결된 창틀 사이로 인형을 던지자 화가 난 레누도 따라 던진다. 지하창고로 인형을 가지러갔지만 발견하지 못하자 릴라는 돈 아킬레가 가져갔을 거란 얼토당토 않은 말로 레누를 설득시킨다. 그들은 돈 아킬레를 찾아가 자신의 인형을 내놓으란 황당한 소리를 한다. 아킬레는 두 소녀의 기개를 인정하는 듯 인형을 사라며 돈을 건넨다. 돈을 받은 둘은 도망치듯 건물을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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